마키나락스,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으로 ‘국가대표 AI’ 정예팀 최종 선정

스타트업 중심 유일 컨소시엄… AI 네이티브 기술 기업 주도 협력 모델로 주목
마키나락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제조·국방 특화 AI 에이전트 확산 주도
2025년 8월 7일(목), 서울—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산업 확산 파트너로 참여해 제조 및 국방 분야 특화 AI 에이전트의 개발과 현장 적용을 주도할 예정이다.
일명 ‘국가대표 AI 선발전’으로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 산업과 공공 분야에 실질적인 AI 적용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전략 사업이다. 총 15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5개 팀이 정예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마키나락스가 참여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AI 네이티브(AI-native)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일한 팀이다. 기존의 대기업 주도 컨소시엄과 달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술과 도메인 별 특화된 버티컬 AI 기술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연합해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제조 및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먼저 제조 분야에서 마키나락스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국내 2천 개 이상의 중견 제조기업은 약 494조 원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AI 도입률은 0.1%에 불과하다. 마키나락스는 MES, ERP 등 산업용 솔루션과 연동해 공정관리, 품질분석, 작업지시 자동화 등 핵심 현장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반도체, 전자, 중공업 등 산업군별로 특화 모델을 세분화해 적용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SaaS형 경량 서비스와 일본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현지화 모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폐쇄망 기반의 비작전 실험과제부터 국방 특화 AI 에이전트의 시범 적용을 시작한다. 초기에는 보고서 요약, 전술 문헌 해석, 교육 자료 생성 등 반복 업무 자동화를 중심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행정·군수·인사 등 실무 부서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지휘통제(C4I)와 무기체계 운용까지 확대해 실시간 요약, 위협 인식, 정비 예측 등 고도화된 임무 지원 실현을 목표로 한다. 국방 전용 LLM 환경과 폐쇄망용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방산 분야에 특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국방 AI 시장은 연평균 19.4%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5%를 기준으로도 연간 약 7조 원 규모의 수요가 기대된다.
마키나락스는 강력한 보안과 운영 독립성이 요구되는 제조·국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폐쇄망 기반 LLM 운영 환경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인튜닝하며, 산업별 표준 프롬프트 템플릿과 연계한 경량형 모델 배포 전략을 현장에 적용해 AI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AI 기술의 진짜 가치는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작동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 극대화 된다”며 “마키나락스는 국가대표 AI 기업으로서 제조·국방 등 가장 복잡한 산업에서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피지컬 AI 시대의 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About MakinaRocks
마키나락스는 2017년 설립돼 서울, 실리콘밸리, 도쿄에 사무소를 둔 대한민국 대표 산업 특화 AI 기업입니다. 약 120명의 팀원 중 75%는 AI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됩니다. Applied Materials, GS, LG, SK, 삼성, 포스코, 한화, 현대 등 글로벌 제조 기업들은 마키나락스의 선도적인 고객이자 전략적 투자자로 함께합니다. 총 누적 투자 500억 원을 유치한 마키나락스는 ▲CB인사이트 선정 세계 100대 AI 기업(AI Top 100) ▲세계경제포럼 선정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 및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으로 선정되며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산업자원통상부의 주도로 2.5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전문기업, 국방 특화 AI 플랫폼 제공을 위한 ▲방산혁신기업 100에도 선정되며 제조, 공공, 국방,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지능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