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는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통해 기업의 AI 개발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복잡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AI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책임지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백엔드팀인데요. 현재 백엔드팀은 새로운 멤버를 찾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최전선에서 전문성과 비즈니스 임팩트를 동시에 추구하는 백엔트팀의 이야기를 리더 선웅님과 엔지니어 용진님에게 들어보았습니다.
두 분 소개 부탁드립니다!
선웅: 백엔드팀 리더를 맡고 있는 허선웅이라고 합니다. 20년 이상 여러 도메인의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해 왔는데, 특히 머신러닝·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에 흥미가 많았습니다. AI가 실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마키나락스에 합류했습니다.
용진: 5년 차 백엔드 개발자 신용진입니다. 마키나락스에 전문연구요원으로 입사해 전역 후에도 계속해서 근무하고 있어요. 학부와 대학원에서 기계 고장 진단을 연구했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ML 분야와 연결되었고 지금은 그 경험을 실제 제품 개발에 직접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엔드팀에서 Runway 인퍼런스 파트를 맡고 있고,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AI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백엔드팀의 역할은 회사 성장과 함께 어떻게 확장되었나요?
선웅: 🔗2년 전 팀 인터뷰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전에는 MLOps 기반 AI 플랫폼인 Runway의 백엔드 개발이 팀의 핵심 역할이었습니다. 지금도 그건 그대로예요. Runway의 백엔드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저희팀의 메인 미션입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백엔드가 필요한 영역이 Runway을 넘어 실제 고객 환경까지 넓어졌습니다. 지금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AI 애플리케이션 백엔드도 함께 개발합니다. 이는 범위가 넓어진 것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플랫폼 레벨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과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제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경험을 모두 얻게 됩니다. 백엔드 개발자로서 기술적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진: 맞아요. Runway는 AI 모델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전체 워크플로우인 실험 관리, 학습, 모델 등록, 배포, 서빙 등을 하나로 연결해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플랫폼이에요. 기능 범위가 넓고 구조가 크다 보니 서비스 단위로 역할이 명확히 나뉘어 있고 저도 맡은 인퍼런스 기능을 중심으로 깊이를 쌓아가고 있어요.
여기에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참여하면서 훨씬 다양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현장의 요구를 바로 반영하고 결과도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백엔드 개발자로서 확실히 스펙을 쌓을 수 있고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환경입니다.
백엔드팀에서 일하면서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마키나락스 백엔드팀의 용진님
용진: 랭플로우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을 때요. 랭플로우는 Runway 환경에서 원하는 기능을 조합해 AI 에이전트 앱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워크플로우 빌더인데요. 선웅님이 “이거 개발해 보고 싶은 분 있나요?”라고 하셨을 때 먼저 손들었어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개발을 맡아 진행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많이 접했고, 서비스가 돌아가는 전체 흐름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궁금합니다.
용진: 가장 크게 느끼는 건 ‘편안함’이에요. 팀 내에서 질문하거나 의견을 낼 때 눈치를 보지 않아도 돼요. 어떤 제안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요. 재택이 자유로운 환경이라 사무실과 슬랙에서 편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 스터디 문화가 잘 자리 잡혀 있어서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최근에는 팀원들과 Go 언어와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를 함께 했어요. 실무에도 바로 도움이 되고 혼자 공부할 때보다 같이 공부하니까 훨씬 수월해요.
선웅: 저는 팀원들이 다양한 기술을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새로운 기회나 업무가 생기면 “해보고 싶은 분?”이라고 먼저 묻는 이유기도 해요.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무언갈 만들어보는 경험은 개발자 커리어에 큰 자산이 되기 때문에 의지가 있는 분에게 기회를 최대한 열어두려고 해요.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각자 성장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제가 도와드리기도 하고요.(웃음)
다른 개발팀과의 협업도 많을 것 같아요. 마키나락스 개발 조직은 어떻게 협업하고 있나요?
선웅: 전략기획팀이 먼저 요구 사항을 정리하면 백엔드·프론트엔드·플랫폼·인프라팀이 함께 설계 논의를 하고, 필요하면 PoC로 기술 가능성을 먼저 검증합니다. 설계가 확정되면 개발을 진행하고, 이후 QA팀의 테스트를 거쳐 배포합니다. 모든 과정은 Jira로 투명하게 공유되고, 고정된 절차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계속 소통하면서 기능을 다듬어가는 방식에 더 가깝습니다. 기획과 기술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팀 간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용진: 기획 의도가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혹은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 계속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기능 단위로 움직이지만 팀 경계 없이 상시로 협업이 이뤄지는 구조라 개발자 입장에서는 문제 해결 과정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백엔드 포지션은 어떤 분과 잘 맞을까요? 어떤 역할을 기대하세요?

선웅님(왼쪽)과 용진님(오른쪽)이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가는 중.
선웅: Runway는 B2B AI 플랫폼이고 사용자 대부분이 개발자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웹 백엔드와는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모델 서빙, 버전 관리 등 ML 도메인과 연결되는 기능이 많기 때문에 백엔드와 ML 생태계를 함께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Kubernetes를 능숙하게 다루시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어는 Python이나 Golang에 능숙한 분을 찾고 있습니다. 또 대용량 트래픽 처리 경험이 있으면 좋고요. 가장 중요한 건 AI 백엔드에 대한 관심과 학습 의지라고 생각해요. MLOps 백엔드 경험을 가진 개발자는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전에서 함께 배우고 빠르게 적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진: Runway와 AI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는 만큼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분이 특히 잘 맞는 것 같아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이라면, 기술적으로 여러 스택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 절차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기술 면접이 가장 중요하겠죠?
선웅: 아마도요? 채용은 서류 전형 - 온라인 코딩 테스트 - 기술 면접 - 핏 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그중 기술 면접은 ①손 코딩 테스트 ②설계 테스트 ③기술 질의응답의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기술 면접은 손 코딩 테스트, 설계 테스트, 기술 질의응답의 세 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알고리즘 기본기부터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이력서 기반의 기술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용진: 조금 더 힌트를 드리자면, 저는 문제를 어떻게 풀려고 하는지, 모르는 부분에서 힌트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협업 상황에서 소통이 자연스러운지도 함께 봅니다. 실제로 이런 태도가 실무에서 더 큰 차이를 만든다고 느껴서요.
새로운 팀원이 합류하면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게 될까요?
선웅: 온보딩을 가장 먼저 하게 될 것 같아요. 약 2주 동안 Kubernetes 같은 기술 스택을 익히고, Runway 코드베이스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 기존 팀원과 함께 Shadow 방식으로 실무 개발에 참여하면서 전체 구조를 익히게 되고, 담당 도메인을 맡아 실제 개발을 리드하게 됩니다. Runway 2.0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빠르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AI 플랫폼인 '런웨이(Runway)'를 직접 개발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AI 모델의 배포 및 운영(MLOps)을 완성하도록 지원합니다. 이와 동시에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고객사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마키나락스 백엔트팀에 합류하세요!
용진: 저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적은 없어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똑똑하고 친절하거든요. 저희팀처럼 개인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팀도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선웅: 오시면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Runway 같은 대규모 플랫폼 개발부터 산업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맡아보면서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업무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술 스택도 자연스럽게 넓어지고 실전에서 바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